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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4-북경을 다녀와서...
날짜2019-07-30 08:53:19 조회수
10여년 전 북경을  갈 기회가 있어 선배 기숙사에서 며칠 신세를 지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갔던 곳을 이번 여행에도 갔던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리장성,이화원,천안문광장,자금성.. 대부분의 유적지들은 몇백년 이상씩의
세월을 견디며 지내 왔듯이  십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경의 현재의 모습은 천지개벽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 할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예전의 모습은 수 많은 자동차 대신에 자전거가 있었고
저 빌딩 숲을 이루고 있던 것들 대신에  붉은 흙벽돌의 허름한 집들로 가득 찼던 그곳이었던가 싶습니다.  
아무리 2008년 올림픽을 거치며 성장 했다고는 하지만 이정도 까지 변화 될 줄은
몰랐네요.  우리나라도 1988년 올림픽을 치루며 지금과 같은 성장을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때에 다른 외국인들도 우리의 여러 상황들을 보며 지금처럼 놀라 한강의 기적을 외쳤을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여행 중에 봤던 중국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쫒아오는 경쟁 상대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존재
인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해 보게 되는 대목입니다.
꾸준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지,아니면 성장동력을 잃고 정체에 늪에 빠지게 될는지..
늘 경쟁 상대는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상황 가운데 우리들도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고
열정과 도전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경쟁의 한 가운데로 빠져 봄도 상당히 재미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